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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기도에 걸렸을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 하임리히법

찡구찡구찡 202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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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이 기도에 막혔을 때의 상황은 매우 위급한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가 막혀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단 몇 분 안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기도가 막힌 사람을 발견하거나, 본인이 그러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 어떤 대처가 필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기도가 막혔을 때 나타나는 징후와 초기 반응

기도가 음식물로 막혔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호흡곤란입니다. 사람이 갑자기 말을 하지 못하고 공기가 목을 통해 들어가지 않으면, 숨을 쉬기 위해 크게 기침하거나 비명을 지르려 할 수 있습니다. 얼굴이 붉어지거나 파랗게 변하면서 심각한 산소 결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을 벌리고 목을 잡으며 도움을 요청하려는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즉시 그 사람의 상태를 파악하고, 대처를 준비해야 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기침을 하거나 숨을 쉬려고 시도할 때 신체가 자연적으로 이물질을 밀어내려고 합니다. 이때 강한 기침이 나오는 경우에는 기도에 걸린 이물질이 자연스럽게 제거될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있다면 이 과정을 최대한 돕고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침이나 말이 불가능해지면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그 사람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하임리히법과 같은 구체적인 처치에 들어가야 합니다.

 

하임리히법의 올바른 적용 방법

하임리히법은 음식물이 기도에 막혔을 때, 이물질을 빠르게 제거하기 위해 고안된 응급처치법입니다. 이 방법은 복부를 압박하여 기도에 걸린 음식물을 위쪽으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 과정은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시행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임리히법을 적용할 때는 먼저 환자 뒤에 서서 팔로 그의 허리를 감싼 후,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손으로 그 주먹을 감싸듯이 잡아야 합니다. 주먹은 환자의 배꼽 바로 위, 가슴뼈 아래에 위치시킨 후 강하게 위쪽으로 밀어 올리듯 눌러야 합니다. 이 압력으로 인해 기도에 막힌 음식물이 밀려 올라오면서 밖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한 번만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압력을 가할 때는 너무 약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과도한 압력 또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힘 조절이 필요합니다.

기도가 완전히 막힌 상황에서의 대처

음식물이 기도에 완전히 막혀 환자가 호흡이 불가능할 때는 매우 위급한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하임리히법을 빠르게 적용하여 응급처치를 해야 하며, 주변에 응급의료 서비스가 필요할 수 있으니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환자가 의식을 잃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하임리히법이 효과가 없거나 환자가 이미 의식을 잃었다면, 심폐소생술(CPR)을 즉시 시작해야 합니다. 기도가 막힌 상황에서 CPR은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신체에 산소를 공급하고, 심장 기능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를 바닥에 눕힌 후, 가슴 중앙을 양손으로 강하고 빠르게 압박하는 방식으로 CPR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주저하지 않고 즉시 CPR을 시행하는 것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혼자 있을 때 기도가 막힌 경우의 대처법

혼자 있을 때 음식물이 기도에 막히는 상황이 발생하면,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이때 혼자서 하임리히법을 적용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변에 사람이나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 경우, 스스로 자신의 복부를 눌러 이물질을 제거해야 하는데, 단단한 물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자나 테이블 모서리와 같은 단단한 물체에 배를 대고 강하게 눌러 하임리히법과 유사한 압박을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주먹을 쥐고 눌러서 배를 압박하는 방식과 비슷한 효과를 냅니다. 물론 이때도 이물질이 빠질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시도해야 합니다. 또한, 최대한 강하게 기침을 유도하고 소리를 내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알리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아이나 노약자에게 음식물이 기도에 막혔을 때의 대처법

아이나 노약자의 경우 음식물이 기도에 막혔을 때, 성인보다 더 빠르게 응급상황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는 하임리히법을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연령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후 1년 미만의 아기에게는 복부 밀어내기 대신, 등을 두드려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아기를 팔에 엎드리게 한 후,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손바닥으로 아기의 등 중앙을 힘 있게 두드려 이물질이 빠져나오도록 도와야 합니다. 노약자의 경우 기도가 막힌 상황에서 하임리히법을 적용하기 어려울 때가 있으므로, 신속하게 응급 서비스에 연락하고, 그들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약자들은 신체가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압박할 때 과도한 힘을 가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기도가 막히는 상황을 예방하는 방법

기도가 막히는 응급 상황을 미리 예방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큰 덩어리로 먹는 행동은 기도가 막힐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씹고, 작게 잘라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말하는 도중에 음식을 먹거나, 음식을 급하게 삼키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어린 아이들은 호기심으로 작은 물체를 입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이 쉽게 삼킬 수 있는 작은 물건들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혼자 있을 때 음식을 먹을 때는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누군가가 없을 때 음식물이 기도를 막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도움을 요청할 방법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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