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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물 효능, 주의사항 총정리

찡구찡구찡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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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물은 자연에서 흘러나오는 깨끗한 물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찾아 마시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약수터 물은 칼슘, 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그 효능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수에는 특정한 위험 요소도 존재할 수 있어, 안전하게 마시기 위해서는 수질을 꼼꼼히 확인하고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약수터 물의 효능과 안전한 섭취 방법, 그리고 피해야 할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약수터 물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과 건강 효능

약수터 물은 미네랄 함량이 일반 수돗물에 비해 높은 경우가 많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인체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뼈 건강과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과 신경계를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또한 약수터 물에 포함된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자연 탄산수가 발생하는 약수터의 경우, 그 물은 소화 기능을 돕는 데 유용하다. 탄산이 포함된 물은 위장 운동을 촉진하고, 식후 가스나 복부 팽만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은 피부 세포 재생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칼슘은 피부 장벽을 강화해 피부 건조를 예방하는 데 유익하다. 이러한 미네랄 성분들이 약수터 물에 포함되어 있어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약수터 물, 언제 마셔도 괜찮을까?

약수터 물은 건강에 좋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지만, 외부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오염의 위험이 존재한다. 약수터의 위치나 주변 환경, 관리 상태에 따라 박테리아나 중금속, 화학 물질 등 유해한 물질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마셔도 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비가 자주 내리는 계절에는 수질이 급변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장마철에는 가급적 약수터 물을 마시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장마철에는 강수량이 많아지면서 외부 오염 물질이 물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깨끗해 보이는 약수터 물이라도 수질 검사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는 마시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약수터 물을 음용하기보다는 손을 씻는 등 제한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또한 약수터 물을 안전하게 마시기 위해서는 수질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약수터는 대체로 연 4회의 수질 검사를 실시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하절기(7월~9월)에는 수질 변화가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월 2회로 검사 빈도를 늘려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통해 약수터 물이 안전한지 확인한 후 음용하는 것이 좋다.

약수터 물에서 발견될 수 있는 위험 요소들

광주광역시 무등산국립공원 내 약수터들은 규정에 따라 연 12회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약수터에서는 여전히 부적합 판정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부적합 항목으로는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그리고 일반세균이 있다. 이들 세균은 물을 통해 전염될 수 있는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 물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특히 청풍쉼터와 산장광장의 약수터 물은 하절기 동안 부적합 판정을 여러 차례 받은 바 있다. 이는 여름철 강수량 증가로 인해 외부 오염 물질이 물 속으로 유입되면서 수질이 급변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질 검사 결과를 항상 확인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 물은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약수터 물을 안전하게 마시는 방법

약수터 물을 안전하게 마시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우선 약수터 물을 마실 때 공용으로 사용되는 컵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비위생적일 수 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컵은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약수터에서 물을 마실 때는 개인 컵을 준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약수터에서 물을 채운 후 바로 마시지 않고 장시간 보관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약수터 물은 냉장 보관하더라도 오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즉시 섭취하거나, 끓여서 마시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끓인 물은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어 박테리아와 같은 오염 물질로부터 안전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방법이다.

무엇보다 약수터 물을 마시기 전에 항상 수질 상태를 체크하고, 수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끓이거나 안전한 먹는샘물을 휴대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다.

전국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 보러가기

 

약수터 물을 피해야 할 시기

약수터 물을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은 시기도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장마철과 같은 여름철에는 약수터 물의 수질이 급격히 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여름철에는 약수터 물을 음용하는 것보다, 손을 씻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는 장마로 인해 외부에서 유입된 오염 물질이 약수터 물 속으로 스며들어 수질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기에는 아무리 수질 검사를 통과한 약수터 물이라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이나 비가 자주 내리는 계절에는 약수터 물을 마시는 것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 시에는 미리 끓인 물이나 먹는샘물을 준비해 안전하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국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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