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암 초기증상 편도염과 다르다!

찡구찡구찡 2024. 9. 26.

편도암은 구강과 인후 사이에 있는 편도에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일반적인 감기 증상으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를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에 편도암의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도암의 초기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문의 하단에 편도염 증상도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목 통증과 삼킴 곤란

편도암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 중 하나는 목 통증입니다. 특히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 더 심해지며, 이로 인해 삼킴 곤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목 통증이 단순한 감기나 인후염과는 달리, 오랜 기간 지속되거나 강도가 점점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키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하면 편도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증상은 일반적인 목 통증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음식물이 목에 걸리는 느낌이 든다면 단순한 목 감염이 아닌 더 심각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료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삼킴 곤란과 같은 증상은 목에 종양이 자라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종양이 편도의 공간을 차지하게 되면 음식물이나 물을 삼킬 때 장애를 일으켜, 목을 지나가는 음식물 통로를 막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귀 통증

편도암의 또 다른 초기 증상으로는 귀 통증이 있습니다. 편도는 귀와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편도 부위에 염증이나 종양이 생기면 귀로 방사되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특히 한쪽 귀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으며, 귀 자체에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귀 통증을 느낀다면 목 부위, 특히 편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증상은 귀 감염과 혼동될 수 있으나, 귀 안에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통증이 지속되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 통증은 편도암의 초기 경고 신호 중 하나일 수 있으며, 종양이 신경을 자극하거나 주변 조직에 영향을 미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귀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를 무시하지 않고 즉각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편도 부위의 통증이 귀로 퍼지는 것은 편도암의 주요 징후 중 하나이며, 특히 귀에 압박감이나 둔통을 느낀다면 편도 부위의 종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목의 덩어리

편도암 초기에는 목에 혹이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 덩어리는 편도 부위에 생긴 종양이 목 림프절로 퍼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종양이 림프절로 퍼지게 되면 목에 딱딱한 혹 같은 것이 만져지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고 점점 커질 수 있습니다.

목에서 혹이 만져지면 편도 주변 림프절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런 혹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크기가 커질 경우 편도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덩어리는 암세포가 림프절로 퍼졌을 때 생기는 것이므로, 목에 갑작스럽게 덩어리가 느껴지면 즉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의 덩어리는 종양이 이미 일정 부분 자라나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조기에 진단을 받으면 더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구취와 입 냄새

편도암이 진행되면서 구취, 즉 입에서 나쁜 냄새가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편도 부위의 염증이나 종양이 생기면서 구강 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편도암으로 인해 세포가 손상되거나 괴사되면, 이로 인해 입안에서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취는 단순한 입 냄새와는 달리 지속적이며, 양치질이나 구강 청결제를 사용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구취가 지속된다면 편도나 구강 내 다른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변 사람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편도암이 심화되면 입에서 나오는 악취가 더 강해질 수 있으며, 이는 종양으로 인해 조직이 손상되거나 괴사된 결과일 수 있으므로, 구취가 생기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